스토리1 [스크랩] 생강나무. 지량 2006. 12. 23. 23:29 은은한 생강내음이 나는 나무 명약 생강나무 은은한 생강내음이 나는 나무 잎을 따거서 코에 대면 생강과 비슷한 내음이 나는 나무가 있다. 생강처럼 톡 쏘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산뜻한 냄새가 나는 이 나무를 생강나무라고 부른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철 꽃이 제일 먼저 피는 나무 가운데 하나다. 산수유 꽃을 닮은 진한 노란색 꽃이 산수유나 개나리 진달래보다 먼저 피어 봄을 알린다. 생강나무는 개동백, 황매목, 단향매, 새앙나무, 아기나무 등 의 이름 으로도 불린다. 생강나무는 여성이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잘 못해서 생긴 산후통이나 산후풍에 특효약이다. 생강나무 잔가지나 잎을 아무때나 채취하여 잘게 썰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약으로 쓴다. 잔가지나 잎을 썰어 말린 것 50 ~ 7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서너 번에 나누워 식 후에 마신다. 저녁에 잠자기 전에 마시고 방을 뜨겁게 하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땀을 푹 내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몸이 쇠약하여 잠이 잘 오지않고 어지럽거나 소화가 잘 안되며 정신이 불안한 증상이 있을 때는 생강나무 달인 물과 함께 메추리알을 한 번에 다섯 개씩 하루 세번 날것으로 먹는다. 메추리알은 영양 성분이 많고 보양작용이 탁월하여 쇠약해진 몸이 빨리 회복되도록 도와 준다. 생강나무 달인 물을 일주일쯤 마시면 몸에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듯한 느낌, 찬물에 손을 넣지 못하는 증상, 두통,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90퍼센트 이상 없어진다. 산후통으로 인한 여러 증상들은 대개 보름쯤이면 없어지지만 쇠약한 몸이 회복되기까지는 삼, 사개월이 걸린다. 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 신맞이 나며 성질은 따뜻하고 간과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고 삐거나 뼈를 다쳤을 때 타박상에 구급약으로 쓸 수 있다. 생강나무를 식품과 약으로 이용하는 자세한 방법은 다음 시간에 다루겠습니다. 일주일에 한가지 씩 올릴 예정 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께 부족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 열심히 자료를 찾아 정성 것 올려 드리겠습니다. ********************************************************* 나무나 약초를 채취 하실때 욕심을 내시어 그 대상을 죽이는 과오는 범하지 말 것을 부탁 드립니다.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는 약초와 나무들이 이세상에서 사라저 버릴 수 있습니다.출처 : 생강나무.글쓴이 : 산울림 원글보기메모 :